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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이야기

[여름철 습기제거] 집안에서 쉽게 활용할 천연제습제는?

[여름철 습기제거] 집안에서 쉽게 활용할 천연제습제는?


안녕하세요. 스마트엠 블로그입니다 :)


어제, 오늘 비는 오고 있진 않지만

우리나라의 장마철 시작을 알리며

비가 왔던 날이면 언제나

상당히 습해서 하루종일 꿉꿉하죠.


이럴 때 제습제와 향기나는 무언가(?)가

필요해지는 시점인데요!


집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연 제습도구들이

있습니다. 스마트엠 블로그 칭구분들 바로 확인해볼까요? :)




1. 신문지


신문지를 옷장과 신발장에 넣어두기.



신문지가 어떻게 제습제의 역할을 하는 걸까요?

바로 신문지 속의 잉크에 제습효과가 있기에 가능합니다.

공기 중의 수분 흡수를 돕기 때문에

옷장, 서랍, 신발장 사이, 가구와 바닥, 벽 사이에,

끼워두게 되면 집안 구석에 숨어있는 습기를 잡아주죠.


하지만 이런 신문지를 오래 놔둘 경우,

습기를 머금은 신문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3~4개월 주기로 갈아주어야 하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2. 얼음물


제습이 필요한 곳에 얼음물을 놓아두기.


흔히 보는 페트병에 물을 채워서(단 가득 채우지 말것)

냉동실에 얼려서 바닥에 종이류를 깔고 놓아두면,

얼음이 주변 공기를 낮추게 되면서 제습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녹으면 계속 재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죠.

 



3. 굵은소금


굵은 소금을 습기 많은 주방이나 베란다에 두기.



소금이 습기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습기가 많은 집안 곳곳에 둘 경우 제습효과가 있습니다.

오래두어 축축해졌다면, 햇볕에 말려서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으니 참 유용한 제습제로 활용할 수 있겠어요.




4. 커피


커피를 만들고 남은 찌꺼기를 이용하기.


컵에 담아서 집안 곳곳에 놓아두면

커피가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고,

커피 향이 퍼져서 방향제 효과를 해서

여름철 습기제거 용도로 아주 좋습니다.


더운 여름철에는 세균과 곰팡이 번식도 빨라

신발에서 냄새도 쉽게 나게 되는데

커피가루를 망 속에 넣어서

자는 밤 시간 동안 신발에 넣어두면

냄새가 제거될 거에요.



5. 숯


통풍이 잘 되는 바구니에 넣어두기.


옛부터 우리나라 조상들이 제습제로 많이 써왔죠.

숯의 미세한 구멍이 습기를 흡수하고

공기도 정화하며 탈취작용도 합니다.


부패균의 발생을 억제하고 냄새의 근원을 없애서

악취와 습기제거에 효과가 탁월한데요.


제습과 가습, 이 두가지의 기능을 가진 숯은

건조하면 머금고 있던 수분을 방출하고,

습도가 높아지면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신비롭고 아주 훌륭한

천연 제습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6. 향초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향초를 피우기.


향초를 피울 경우

집 안의 습기를 잡아주며 방향제 효과와 함께

무드있는 분위기를 연출해 주는 고마운 제습제에요.


향초가 타면서 세균 등의 각종 유해물질들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집에도 참 좋습니다.


(Y캔들 등의 유명한 향초가 한 예)


꿉꿉하고 더운 여름철,

천연 제습제로 습기 이겨내세요! :D